월간 낙폭 단계별 위험 축소: 손실이 쌓일수록 거래당 위험을 줄이는 방법
월간 낙폭 위험 축소표는 이번 달 고점 대비 계좌가 얼마나 내려왔는지에 따라 거래당 위험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규칙입니다. 한도에 닿으면 전부 멈추는 방식과 달리 손실이 쌓일수록 한 번의 손절 크기를 줄여 연패가 길어져도 계좌가 버티게 만듭니다. 본문 숫자는 구조를 보여주는 가정 예시입니다.
1. 단계별 위험 축소란
기본 위험이 거래당 1%인 사람이 월 고점 대비 낙폭이 3%에 닿으면 0.5%로, 6%에 닿으면 0.25%로 줄이는 식의 규칙입니다. 포지션 사이징이 한 거래의 크기를 정한다면, 이 표는 계좌 상태에 따라 그 기준 비율 자체를 바꿉니다. 일일 손실 한도와 주간 손실 한도가 "얼마나 잃으면 멈추는가"를 정한다면, 이 표는 "멈추기 전에 얼마나 천천히 잃을 것인가"를 정합니다.
· 0단계: 월 고점 대비 낙폭 0~3% 미만 → 거래당 위험 1%
· 1단계: 낙폭 3~6% 미만 → 거래당 위험 0.5%
· 2단계: 낙폭 6~9% 미만 → 거래당 위험 0.25%
· 3단계: 낙폭 10% 도달 → 그 달 신규 진입 중단
2. 평탄한 1%와 연패 허용 횟수 비교
손절이 연속으로 나올 때 계좌가 월 낙폭 10%에 닿기까지 몇 번의 손절이 필요한지 비교합니다. 손절 한 번은 그 시점 잔고의 위험 비율만큼 잃는다고 가정합니다.
· 평탄한 1%: 0.99n = 0.90 → n ≈ 10.5, 즉 11연패에서 −10% 도달
· 단계표 적용:
− 0단계에서 −3%까지: 1% 위험으로 약 3.0번
− 1단계에서 −6%까지: 0.5% 위험으로 약 6.3번
− 2단계에서 −9%까지: 0.25% 위험으로 약 13.0번
− −9%에서 −10%까지: 0.25% 위험으로 약 4.4번
· 합계 약 26.7번, 즉 27연패 정도가 필요
같은 낙폭 한도에 닿기까지 견디는 연패 횟수가 11번에서 27번으로 늘어납니다. 연패가 실제로 얼마나 자주 나오는지는 연패 확률에서 계산법을 볼 수 있습니다.
· 11연패 확률 = 0.5511 ≈ 0.14%
· 27연패 확률 = 0.5527 ≈ 0.00001% 안팎
· 단, 실제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큰 구간에 손실이 몰려 독립 가정보다 연패가 길어질 수 있음
3. 대가: 회복이 느려진다
위험을 줄이면 낙폭이 느리게 깊어지는 만큼 회복도 느립니다. 이것이 이 규칙의 비용입니다. 낙폭을 되돌리는 데 필요한 수익률은 낙폭보다 큽니다. 자세한 구조는 낙폭 회복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 −3% → 1 ÷ 0.97 − 1 ≈ 3.09%
· −6% → 1 ÷ 0.94 − 1 ≈ 6.38%
· −9% → 1 ÷ 0.91 − 1 ≈ 9.89%
· −10% → 1 ÷ 0.90 − 1 ≈ 11.11%
· 1% 위험이면 거래당 평균 +0.20% → −3% 회복(3.09%)에 약 15.5거래
· 0.5% 위험이면 거래당 평균 +0.10% → 같은 회복에 약 31거래
· 회복 시간이 두 배가 되는 대신 낙폭이 깊어지는 속도도 절반이 됨
기대값이 양수라는 가정이 깨져 있다면 단계표는 손실을 천천히 키울 뿐입니다. 위험을 줄이는 구간은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기대값 자체를 의심해야 하는 경우의 판단은 자산 곡선 기반 거래 판단에서 다룹니다.
4. 단계 경계를 정하는 순서
① 월 최대 감당 낙폭을 먼저 정합니다(예: 10%).
② 그 값의 30%, 60%, 90% 지점을 단계 경계로 둡니다(3%, 6%, 9%).
③ 단계마다 위험을 절반으로 줄입니다. 절반씩 줄이면 단계 수가 늘어도 위험이 0에 수렴해 월 한도를 넘기기 어렵습니다.
④ 기본 위험 비율은 파산 확률 계산으로 먼저 정해 두고, 단계표는 그 위에 얹습니다.
5. 기준점과 복귀 규칙
기준은 "이번 달 잔고 최고점"으로 고정합니다. 월초 잔고를 기준으로 하면 이익이 난 뒤 작은 하락에도 단계가 올라가지 않아 보호가 약해집니다. 반대로 이익이 난 뒤 고점 대비로 보면 이익 반납 단계에서도 위험이 줄어듭니다.
· 월초 기준 3% 경계 = 9,700달러, 고점 기준 3% 경계 = 10,500 × 0.97 = 10,185달러
· 고점 기준이면 월초 잔고보다 높은 10,185달러에서 이미 1단계 진입
· 월초 이후 이익 500달러를 모두 반납하기 전에 위험이 줄어듦
복귀는 한 단계씩만 합니다. 낙폭이 한 단계 위 구간으로 돌아오면 위험도 한 단계만 올립니다. 2단계에서 한 번에 0단계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요점입니다. 경계에서 계속 오르내리면 위험 비율이 잦게 바뀌므로, 경계보다 1%p 더 회복한 뒤 올리는 완충 구간을 둘 수도 있습니다. 월이 바뀌면 고점은 새로 시작하되 단계는 전월 마지막 상태에서 한 단계 낮춰 시작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6. 다른 규칙과 겹쳐 쓸 때
· 연패 횟수 기준의 축소는 연패 시 포지션 축소와 겹칩니다. 둘을 곱하면 위험이 지나치게 작아지므로 하나만 쓰거나 둘 중 작은 값을 택합니다.
· 일일·주간 한도는 그대로 둡니다. 단계표는 한도에 닿기 전의 속도 조절이고 한도는 마지막 차단입니다.
· 각 단계 전환 시점과 그때의 거래 내용을 매매 일지에 남겨, 단계 전환이 규칙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합니다.
7. 자주 하는 실수
· 손실 만회를 위해 단계 무시: 위험을 줄여야 할 시점에 오히려 키우면 단계표의 목적이 사라집니다. 규칙은 감정이 가장 흔들릴 때 쓰려고 만드는 것입니다.
· 미실현 손실 제외: 열려 있는 포지션의 평가손실도 낙폭에 포함합니다. 청산 기준으로만 세면 단계 전환이 늦어집니다.
· 주중 경계 변경: 낙폭 중에 경계를 낮춰 단계를 건너뛰는 것은 규칙 위반입니다. 변경은 월말에만 합니다.
· 축소 후 손절폭만 유지: 위험 비율만 줄이고 포지션 크기를 그대로 두면 소용없습니다. 손절 거리가 같다면 크기도 비례해 줄여야 합니다.
· 양수 기대값 가정 고정: 낙폭이 깊어진 구간은 시장 환경이 바뀌었을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규칙만 믿고 전략 점검을 건너뛰지 않습니다.
8. 한계
본문 계산은 손실 크기가 항상 설정 위험과 같고 거래가 서로 독립이라는 단순 가정입니다. 급변동에서 슬리피지로 손실이 설정보다 커지면 연패 허용 횟수는 줄어듭니다. 단계 경계와 축소 배수에 정답은 없고, 같은 규칙이 어떤 전략에서는 과하고 어떤 전략에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규칙은 손실 속도를 늦추는 장치이며 수익을 만들지 않습니다.
정리
월 고점 대비 낙폭 3%, 6%, 9%마다 거래당 위험을 절반씩 줄이면 월 −10%까지 필요한 연패 횟수가 가정 예시에서 약 11번에서 약 27번으로 늘어납니다. 대신 회복 속도는 느려집니다. 기준은 월 고점으로 고정하고, 복귀는 한 단계씩, 변경은 월말에만 하는 것이 기본 운용입니다.
주의
본문의 계좌 금액, 비율, 확률은 계산 구조를 보여주기 위한 가정 예시이며 실제 측정된 성과가 아닙니다. 이 글은 교육 정보이며 특정 자산의 매매 권유가 아닙니다. 코인 선물 거래는 원금 손실 위험이 크고,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본인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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