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확률(Risk of Ruin)이란? 계좌가 깡통될 확률
파산 확률은 트레이더의 계좌 자본이 거래를 이어갈 수 없을 만큼 줄어들 확률입니다. 수익률보다 먼저 따져야 할 '생존' 지표로, 거래당 리스크와 사이징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파산 확률(Risk of Ruin) 뜻
파산 확률(risk of ruin)은 일련의 거래를 반복했을 때 계좌 자본이 더 이상 매매를 지속할 수 없는 수준까지 떨어질 확률을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계좌 깡통'이 날 통계적 가능성입니다. 핵심은 이것이 승률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같은 승률이라도 한 번에 얼마를 거느냐(거래당 리스크%)와 손익비에 따라 깡통 확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무리 좋은 전략도 연속 손실(드로다운)을 견디지 못하고 자본이 0에 수렴하면 끝입니다. 그래서 파산 확률은 수익보다 먼저 봐야 하는 생존 지표입니다.
거래당 리스크%와 사이징의 영향
파산 확률을 키우는 가장 큰 변수는 한 거래에 거는 자본 비중입니다. 거래당 리스크가 클수록 연속 손실을 만났을 때 회복 불능 구간에 빠르게 도달합니다. 포지션 사이징과 레버리지는 이 비중을 직접 결정하기 때문에 파산 확률과 직결됩니다.
아래 표는 같은 전략이라도 거래당 리스크가 파산 확률 체감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개념적 예시입니다.
| 거래당 리스크 | 10연패 시 손실 | 생존 여력 |
|---|---|---|
| 1% | 약 -10% | 매우 높음 |
| 5% | 약 -40% | 보통 |
| 20% | 약 -90% | 사실상 회복 불가 |
※ 정확한 수치는 승률·손익비·복리 방식에 따라 달라지며, 위 표는 방향성을 보여주는 단순화된 예시입니다.
생존을 우선하는 원칙
- 거래당 리스크를 작게 고정: 흔히 1~2% 이내로 제한해 연속 손실을 견딜 수 있게 합니다.
- 손절을 미리 정의: 손절매가 없으면 한 번의 거래가 계좌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 손익비 확보: 손익비(리스크 대비 보상)가 좋아도 사이징이 과하면 파산 확률은 다시 올라갑니다.
- 회복의 비대칭성 인지: 50% 손실을 메우려면 100% 수익이 필요합니다. 잃지 않는 것이 버는 것보다 먼저입니다.
왜 수익률보다 먼저 봐야 하나
드로다운이 깊어질수록 원금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파산 확률을 낮게 유지하면 일시적 손실 구간을 버티고 전략의 기댓값이 실현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 번의 과도한 베팅은 그 모든 미래의 기회를 0으로 만듭니다. 시드(자본) 관리가 전략 선택만큼 중요한 이유입니다.
※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암호화폐를 포함한 모든 매매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파산 확률을 0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으며, 미래 수익이나 가격을 보장하는 어떤 주장도 신뢰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자금 상황과 책임 아래 신중히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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