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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매수 vs 물타기 — 같은 행동, 다른 결과

"분할매수"와 "물타기"는 둘 다 추가 매수지만, 하나는 전략이고 하나는 계좌를 녹이는 함정입니다. 무엇이 둘을 가르는지, 평단 계산과 함께 정리합니다.

평단가부터

1,000만원에 1개, 800만원에 1개 매수 → 평단 = (1,000+800)/2 = 900만원.
추가 매수는 평단을 낮추지만, 수량이 늘어 총 손실 금액(리스크)도 커진다는 게 핵심입니다.

분할매수(DCA) = 계획

분할매수는 진입 전에 미리 정한 가격·금액·횟수로 나눠 사는 것입니다. "여기서 30%, −10%에서 30%, −20%에서 40%"처럼 시나리오가 먼저 있습니다. 변동성을 평준화하고 한 번에 잘못 잡는 위험을 줄입니다.

물타기 = 감정

물타기는 계획에 없던 추가 매수로, 손실을 못 견뎌 "평단만 낮추려고" 사는 것입니다. 근거 없이 떨어지는 자산에 자금을 계속 넣다 리스크가 통제 불능이 됩니다. 추세가 무너진 종목에 물타기는 가장 흔한 깡통 사유입니다.

분할매수(DCA)물타기
시점진입 전 계획손실 후 충동
기준가격·금액·횟수 정함"평단만 낮추자"
리스크한도 내 통제점점 커짐

구분하는 한 가지 질문

"이 추가 매수, 사기 전에 계획했던 것인가?" 아니라면 십중팔구 물타기입니다. 그리고 손절 라인이 있는지 — 분할매수에도 전체 시나리오가 틀렸을 때의 손절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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