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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거래 뜻: 현물·선물 가격차의 원리

베이시스 거래는 같은 자산의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의 차이(베이시스)를 이용해 가격 방향이 아니라 그 '차이'에서 수익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구조는 단순하지만 리스크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베이시스 거래란 무엇인가

베이시스(basis)는 같은 자산의 선물 가격에서 현물 가격을 뺀 차이를 말합니다. 즉 '베이시스 = 선물가 − 현물가'입니다. 두 가격은 보통 비슷하게 움직이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고, 이 작은 틈이 베이시스 거래의 수익원입니다.

베이시스 거래는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에 베팅하는 것이 아니라,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반대로 잡아 가격 방향 손익을 상쇄하고 베이시스가 좁혀지거나(또는 펀딩비가 쌓이며) 남는 차이만 취하는 방식입니다. 넓게 보면 차익거래의 한 갈래입니다.

콘탱고와 백워데이션

베이시스의 부호에 따라 시장 상태를 두 가지로 부릅니다.

상태가격 관계베이시스
콘탱고(contango)선물 > 현물양(+)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선물 < 현물음(−)

강세장에서는 선물을 비싸게라도 사려는 수요가 몰려 콘탱고(선물이 더 비쌈)가 흔하고, 급락·공포 구간에서는 백워데이션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기가 있는 선물의 베이시스는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현물 가격으로 수렴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캐시앤캐리(cash-and-carry)

가장 대표적인 베이시스 거래가 캐시앤캐리입니다. 콘탱고(선물이 현물보다 비쌀 때) 상황에서 현물을 매수하고 동시에 같은 규모로 선물을 숏합니다. 현물 +1과 선물 숏 −1이 상쇄돼 가격 방향 손익은 거의 0(델타 중립)이 되고, 만기 또는 시간이 지나며 선물이 현물 쪽으로 수렴할 때 그 차이만 이익으로 남습니다.

예시 BTC 현물 1개를 $60,000에 사고, 분기 선물 1 BTC를 $61,200에 숏 칩니다. 베이시스는 $1,200(약 2%)입니다. 만기에 두 가격이 같은 값으로 수렴하면, BTC가 오르든 내리든 현물과 선물 손익이 상쇄되고 처음 벌어져 있던 $1,200(수수료·비용 차감 전)이 남습니다.

무기한 선물에는 만기가 없는 대신 펀딩비가 베이시스를 좁히는 역할을 합니다. 펀딩비가 양수일 때 숏이 펀딩비를 받으므로, 현물 매수 + 무기한 선물 숏 조합은 펀딩비를 반복 수취하는 형태가 됩니다.

리스크와 초보 주의점

요약하면 베이시스 거래는 방향성 베팅이 아니지만 무위험은 결코 아닙니다. 베이시스 추이, 증거금 관리, 비용 계산을 직접 점검할 수 있게 된 뒤 소액으로 검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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