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가총액과 FDV 차이, 초보자를 위한 완벽 정리
코인을 보다 보면 같은 프로젝트인데 시가총액과 FDV 숫자가 크게 차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둘이 무엇이고, 왜 'FDV가 높고 유통량이 낮은' 코인을 조심해야 하는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풀어봅니다.
시가총액(시총)이란?
시가총액은 지금 시장에 풀려 있는 코인 수(유통량) × 현재 가격입니다. 흔히 줄여서 '시총'이라고 부르며, 그 코인의 현재 규모를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가총액 설명을 참고하세요.
여기서 핵심은 '지금 풀려 있는' 수량만 센다는 점입니다.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코인은 시총 계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FDV(완전희석가치)란?
FDV(Fully Diluted Valuation, 완전희석가치)는 최대 발행될 코인 수(최대공급량) × 현재 가격입니다. 즉 미래에 풀릴 물량까지 모두 지금 가격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코인마다 발행 계획이 정해져 있는데, 이를 토크노믹스라고 합니다. 락업(잠금)된 물량, 팀·투자자 배정, 채굴·보상 물량 등이 시간이 지나며 순차적으로 풀립니다. FDV는 그 모든 물량이 다 풀린 '미래의 가상 시총'이라고 보면 됩니다.
시총 vs FDV, 한눈에 비교
| 구분 | 시가총액(시총) | FDV |
|---|---|---|
| 계산 | 유통량 × 가격 | 최대공급량 × 가격 |
| 대상 수량 | 지금 풀린 물량만 | 미래 물량까지 전부 |
| 의미 | 현재 규모 | 다 풀렸을 때 가치 |
가격 1,000원, 유통량 1억 개, 최대공급량 10억 개인 코인이 있다고 합시다.
- 시총 = 1억 개 × 1,000원 = 1,000억 원
- FDV = 10억 개 × 1,000원 = 1조 원
같은 코인인데 숫자가 10배 차이 납니다. 이 차이가 바로 '아직 안 풀린 물량'에서 나옵니다.
높은 FDV·낮은 유통량은 왜 경계해야 할까
위 예시처럼 유통량이 전체의 10%뿐이고 FDV가 시총의 10배라면, 앞으로 나머지 90%가 시장에 풀린다는 뜻입니다. 새 물량이 계속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물량 출회(언락): 락업이 풀릴 때마다 새 코인이 시장에 나옵니다. 수요가 그만큼 늘지 않으면 가격이 눌릴 수 있습니다.
- 착시 효과: 유통량이 적으면 적은 거래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여 '잘 오르는 코인'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FDV 부담: FDV가 비슷한 업종 1위 코인보다 높다면, 지금 가격이 미래 가치를 과하게 선반영했을 가능성을 점검해야 합니다.
이런 점은 사기성 코인을 거를 때도 도움이 됩니다. 관련해 사기 피하는 법도 함께 보면 좋습니다.
초보자가 확인하면 좋은 체크포인트
- 유통량이 최대공급량의 몇 %인지 (낮을수록 미래 물량 부담)
- 언락 일정이 언제, 얼마나 몰려 있는지
- 시총과 FDV의 격차가 비슷한 프로젝트보다 과한지
시총과 FDV는 '좋다·나쁘다'를 단정하는 도구가 아니라, 그 코인의 구조와 미래 물량을 이해하는 출발점입니다. 두 숫자를 함께 보는 습관만으로도 막연한 추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정보 제공을 위한 것입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정 코인의 수익을 보장하거나 가격을 예측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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